누나의 방 그곳에서의 첫경험 - 단편

누나의 방 그곳에서의 첫경험 - 단편

속사정 0 2856

내가 큰 누나와 성적으로 연관된 것은 고등학교 일학년 때였다. 누나는 28

세 살로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아 어렸을 때는 누나라기보다 엄마와 같았

다. 누나는 서울 에서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대학 선배와 결혼하여 서울에서

살았다..


그 누나가 서 울에서 살다가 친정으로 다 시 돌아 온 것이었다. 누나가

매형과 별거하게 된 것 은 그때까지 애가 없었기 때문으로 나 는 알고 있

었다. 당시에는 매형이 남자로서 문제가 있었던 것을 누가 나에게 말해주

는 사람 도 없었고 그런 것을 이해하기에 는 아직 어렸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그때는 우리 집이 어려울 때였다.


아버지 의 사업이 어려워져 방이 셋 밖에 없는 집으로 이사했을 때였다.

형이 둘이나 더 있어 그들과 방을 같이 쓸 수는 없었고, 친정 집에 돌아

온 누나는 결국 막내인 나 와 한 방을 같이 쓰지 않을 수 가 없었다. 그

당시 나는 사춘기에 들어서 왕성한 혈기를 스스로는 억제하기 힘들었다.

나는 아침과 저 녁에 한번씩 적어도 두 번은 남 몰래 수음을 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밤에 잠을 잘 잘 수 없는 지경이었다.


매일 낮에는 나는 학교에 가므로 큰누나와 방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별

문제가 아 니었으나 밤에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걱정이었다.

첫 하루 이틀은 그런 대로 참고 지냈다. 그러나 셋째 날은 도저히 그대로

잘 수가 없었다. 나는 누나가 잠들 때가지 기다렸다. 누나가 창문 쪽에 자

리를 잡고 돌아누웠다.


나는 잠시를 기다렸다. 일정한 숨소리에 그녀가 잠들었다고 생각한 나는

잠옷을 이불 속에서 살며시 내 리고 수음을 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소리

를 내어 그녀를 깨우지 않으려 고 조심을 했다. 누나 가 바로 옆에 있다

는 사실이 새로운 자극이 되었는지 나는 금방 사정을 하였다. 그런데 바

로 그 순간 돌아누웠던 누나는 나 쪽을 향해 몸을 돌렷다. 나는 죽은 듯

이 움직이지 않았다. 손에 나는 정액을 한 움큼이나 쥐었으 나 그것을 처

리할 방법이 없었다. 누나는 아무 말 없 이 계속 잠을 자는 것 같았 다.


누나가 나를 향해 누워 있었고 움직이면 그녀가 깰 것 같아 나는 그것을

손에 쥔 채 그대로 말려야 했다. 정액의 독특한 냄새가 온 방에 번지는

것 같 았다. 아 침에 나는 누나보다 먼저 깼다. 보통 때처럼 나의 성기는

이미 단단해져 있어 누 나가 깨 기 전에 일을 치러야 했다. 나는 옷을 내

리고 이불을 덮어 움직임을 눈치 채이지 않으려 했 으나 누나는 내가 무

엇을 하려는 지를 벌써 알아차린 듯이 바로 나를 향해 누웠다. 나는 움

직임을 멈추고 아직 깨지 않은 척 했다.


"잠 깬 것 알 아." 누나가 그대로 누운 채로 말했다. 나는 놀라고 당황

해 어쩔 줄 몰랐다. 그대 로 누워 잠이 아직 깨지 않은 척 하려 했다. "난

너 뭐 하는 지 알아." 나는 할 수 없아 눈을 뜨고 큰누나를 쳐다보았다. "

미안해....난 누..누나가 아직 자는 줄 알았어...." 나는 더듬거리며 누나에게

사과했다. 얼굴 이 달아오르는 것을 스스 로 느끼고 있었다. "괜찮아." "정

말 미안해. 누나. 화난 거 아니지?" 나는 천만 다행이다 싶었다. "당연한

일이야, 더구나 너처럼 젊은 애들은.... 누구나 다 하 잖아." 누구나가 다한

다는 누나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나는 용기를 내어 여자 도 수음을 하느냐 고 물었다. 누나는 웃음띤 얼굴

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럼... .누나도?" 잠시 망설이다 누나는 대답했다.

"가끔, 나는 사람이 아니니, 뭐..." 변명하듯이 말했다. 누나의 대답은 나의

가슴을 뛰게 했다. 누나가 자위하는 모습 이 자연 연상되었다. 그것은 나

에게 큰 자극이 되었다.


"그런데 너 어제 밤에도 그랬잖아?" 누나는 나에게 얼마나 자주 수음을

하느냐고 물어 하루에 두 번할 때 도 있다고 말했다. 매 일 두 번 이상

한다고 말하기는 어쩐지 부끄러웠다. 그녀는 나에게 탁자 위에 있은 휴지

를 쓰라고 말했다. 나는 그녀가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 는 것이 정말 놀라

웠다. 누나는 나의 놀란 표정을 읽었는지 덧붙여 말했다. "이부 자리 더럽

히면 냄새가 너무 오래 가잖아."


나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미안해. 누나." 누나는 웃음띤 얼굴로 자리

에서 일어났다. "난 일찍 나갈 데가 있어." 그 녀는 방문 앞에서 휴지를

집어 나에게 던져 주었다. 그리고 더 큰 웃음을 지으며 밖으로 나가며 말

했다. "볼 일 봐." 나의 성기는 이미 잔뜩 팽창되어 있었다. 누 나가 자위

하는 것을 다시 상상하자 10초도 되지 않아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그날 밤 다시 누웠을 때, 어찌할 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나는 수음을

하고 싶었으 나 누 나가 잠이 든 후까지 기다려야하나를 망설이고 있었

다. 물론 벌써 손으로 살며시 나의 것을 자극하고 있기는 했다. 그녀가 아

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 같 았지만, 그렇다고 누나가 있 는 데서 그럴

수 도 없었다. 이러한 상황이 더욱 나 를 자극하고 있었다. 조용히 누워있

던 누나가 침묵을 깼다.


" 휴지 필요하지 않니 ?" 나의 가슴이 터질 듯이 뛰기 시작했다. 좋다. 누

나는 상관하지 않는다. 나는 그것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되기 시작했다. 나

는 미리 머리맡에 준비해 두었던 손 에 휴지를 말았다 나는 이불 밑에서

내 잠옷을 아래로 내렸다. 누나나 옅에 있다 는 것이 더 큰 자극이 된다

는 것을 나는 그때 알고 있었는지는 지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쨋건 나는 누나가 깨어 있은 상태에서 수음을 시작했고 그것은 순식간

에 끝나 버렸다. "어때, 기분 좋아?" 돌아누워 있던 누나가 다정스레 물었

다. "나 이제 잘게.. 누나 잘 자요." `그래 잘자`라고 말하는 누나의 목소

리를 들었다. 그 날 나는 누나가 내는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깼다. 내가 잠

에서 깨어 낫을 때 나는 누나를 향해 누워 있었다.


나는 어느 순간 갑자기 잠에서 깨어났으므로 누나는 내 가 잠에서 깨었는

지 몰랐을 것 같다. 나는 잠에서도 깨어나서도 내가 깼다는 사 실을 그녀

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다. 나는 조심스레 눈만을 떴다. 워낙 어두워서 눈

을 뜬 것이 눈치채이지 않을 것 같았 다.


누나는 나와 돌아누워 그녀의 등이 나 를 향해 있었다. 그녀는 이불을 덮

어 그녀의 몸의 윤곽이 창을 통해 들어 온 달빛 이 그녀의 윤곽을 희미하

게 그리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 녀가 무엇을 하고 있 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 참을 수 없는 느낌이 무엇보다 먼저 나의 성 기에서부터 전해왔

다. 나는 숨을 죽였다.


그리고 그녀의 몸짓과 그녀가 내는 작은 소리에 정 신을 집중했다. 그녀

는 돌아누워 있었지만 그녀의 손이 다리 사이에 들어가 있는 것과 그녀의

엉덩이의 옆 곡선이 이불에 덮여 있어서도 규칙적인 리듬을 타고 움 직이

는 것을 알 수 이었다. 나 역시 이미 손이 나의 이미 성난 물건을 쥐고

있었 다. 그러나 나의 행동이 그녀에 들켜 그녀가 움직임을 중지할 것이

걱정되었다.


나를 가능한 한 숨을 최대로 억제하면서 그녀의 움직임을 지켜보았다. 누

나의 움 직임이 빨라지고 있었다. 그녀의 숨소리도 빨라졌다. 어느 순간

그녀가 몸을 뒤로 뻗으면서 크게 그녀의 커진 숨소리를 멈추었다. 그녀의

몸이 단단 히 굳어지는 듯 했다. 이윽고 그녀의 몸이 풀어지면서 가늘지

만 긴 여운을 가진 숨을 뿜어 냈다.


나는 누나가 절정의 순간을 지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녀의 숨소리

가 점차 평온 을 찾아가다가 그녀는 자세를 바꾸어 나를 향해 누웠다. 그

리고는 몸을 일으 켜 아까 내가 머리맡에 준비에 놓았던 휴지를 끌어 당

겼다. 잠옷 앞이 벌어져 몰 래 실눈을 뜨고 있는 나 의 얼굴에 그녀의 가

슴이 엿보였다.


어둠 속에서도 흰 살 이 눈부셨다. 그녀의 몸에서는 여자 냄새가 나고 있

었다. 그녀는 무언가를 접어 자신의 몸에 갖다 대는 것 같았다. 그리고는

그 것을 다시 접어 요 밑에 감추는 것 같았다. 나는 가만히 누워 그녀를

지켜보았다. 단단해진 나의 성기를 갖고 그 대로 잠들 수가 없었다. 나는

또 다시 나의 잠옷을 아래로 내렸다.


다시 돌아누운 누나는 움직임이 없었다. 나는 또 다시 금방 사정하고 말

았다. 휴지를 집어 정액 을 닦아 냈다. 누나가 휴지 부스럭거리는 소리 를

들은 것이 틀림없었다. 그녀는 나에게 착한 동생이라고 말했다. 나는 누나

에게 잘 자라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잠 에서 깨어난 나는 누나가 나를 등

뒤로 안고 있는 것을 알았다.


등에 누나의 부드 러운 몸이 밀착한 느낌은 너무 좋았다. 그녀의 가슴이

등을 누르고, 그녀의 아랫 배는 나의 엉덩이에 밀착 되어 있었다. 나는 눈

치채이지 않게 엉덩이를 뒤로 밀었 다. 그 녀는 그것을 피하지 않아 그녀

의 몸이 더욱 단단히 밀착되었다.


나의 성기 는 또다시 순식간 에 단단해져 왔다. "깼니?" 누나가 그대로

나를 뒤에서 안은 채 물었다. 나는 천장을 향해 바로 누웠다. 그러자 나의

어깨를 잡고 있던 누나의 손 이 나의 가슴을 덮 었다. "누나도 깼어?" "

으응... " 바로 누우니 누나의 가슴이 나의 어깨와 왼쪽 팔을 누르고 있었다.


나의 왼쪽 손은 누나와 나 사이에 꼭끼게 되었다. 나의 손이 바로 누나의

그곳을 누르게 되었다. 나는 손을 움직일 수 없었 다. 누나의 아랫배보다

더 아래쪽은 단단한 뼈가 있었다. 그곳이 나의 손등을 누 르고 있었다. 그

곳 바로 아래서 전해지는 온기는 몸의 다른 어떤 곳보다 더 따뜻 한 것

같았다. "연탄 불이 꺼졌나 봐.


이렇고 있으니까 따뜻하고 좋다. 그렇지?" 변명하듯 그녀가 말했다. 그녀

의 손이 나의 가슴 위에서 꼬물락 거리며 나의 작은 젖꼭지를 간질렀다.

나는 오른 손을 아래로 내려 이불을 들쳐 세우고 있은 나의 성기를 눌렀

다. 누나에게 그런 상태를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서였다.


그러나 그것 은 아무 소용없는 일이었던 것이 내 가슴 위에 있던 누나의

손이 나의 배를 지나 아래로 내려 왔다. "어디 우리 막내 고추 좀 보자"

그녀의 손 움직임에 따라 나의 몸에서는 전류가 흐르는 듯 한 자극이 전

해졌다. 그녀의 손을 피해 나는 나의 손 을 치워야 했다. 그녀의 손이 커

져 있는 나의 물건을 덮었다. 숨이 막힐 것 같았 다.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낸 것 같다. "단단해졌네." 잠옷 위를 통해서이

지만 그녀의 손이 나의 물건을 확인했다. 누나의 나의 커 진 남성을 뿌리

에서부터 끝까 지를 손으로 쥐고 훑었다. 속으로 크기를 재보는 것이 아

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 다. "이제 일어나서 연탄 피워야겠다. 그래야 네가

또 볼 일을 보지..." 누나는 내 것을 다시 한 번 쥐었다 놓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방을 나갔다.


나는 이불을 발 로 차 내던지고 잠옷을 내렸다. 두 눈을 감고 아직 감각

이 살아 남아있는 누 나의 부드로운 손길을 기억하면서 그리고는 서서히

나의 물건에 자극을 주었다.


나는 내 손 을 누나의 손으로 착각하기 시작했다. 누나의 손의 나의 물건

의 옴폭 파인 곳을 쥐고 서서 히 아래 위로 흔들고 있었다. 긴 표피가 나

의 물건의 머리를 덮었 다 벗어졌다하며 불그때 다시 방문이 열렸다. 나

는 깜짝 놀라 아랫도리를 감추려 했으나 이불은 먼 곳에 던져져 있 고 잠

옷 바지마저 발목에 걸려 있어 손으로만 그곳을 가렸다. 문으 ㄹ열고 들

어온 사람은 누나였다.


"미안..." 누나는 나의 물 건을 훔쳐보듯 확인했다. 방안에 들어 온 누나

는 이불 밑에 손을 넣 어 무언가를 집어들었다. 나는 그것이 어제 밤에

누나가 썼던 휴지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었 다. 그러나 사실은 작은 수건

인 것 같았다. 누나는 두손으로 감추고 있는 나의 몸 을 다시 한 번 쳐다

보고는 방을 나갔다.


그후로도 몇번 나는 누나의 낮은 신음과 몸이 굳어지는 모습을 어둠 속에

서 확인할 수 있었 으나 누나가 다시 나의 몸에 손을 댄 적은 없었다.. 그

녀가 잠을 자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수음을 할 수 있었다. 그것

은 나에게 참으 로 묘한 자극이 되었으며 누나 역시 자극을 받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자극이 되는 것은 누나가 수음을 하는 모습이었다. 누

나 역시 내가 잠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음을 하는 것 같았다.

물어 볼 수도 없는 일이어서 확인할 길은 없었지만 그것은 나의 느 낌으

로는 확실하였 다.


누나는 결국 매형과 완전히 헤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후 집을 나가

따로 독립했다. 누 나는 다시 서울로 갔다. 그곳에서 아동을 위한 작은 미

술학원을 열 었다. 떠나던 날 누나는 나를 자신의 가슴에 안으며 방학 때

놀러오라고 했다. 나 는 그것이 누나와 나만의 작은 비 밀을 의미하는 것

이라 짐작했다. 나는 아무 말 못하고 얼굴만 붉혔다.


나는 그후로 매일 누 나 꿈을 꾸었다. 그것은 아무에게도 말 할 수 없는

은밀한 내용이었다. 나는 어떻게 해서라 도 누나와 같이 지내고 싶 었다.

내가 서울에 있은 대학을 지망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나 는 고 3 이학

기 부터는 서울에 올라갔다. 그리고 누나와 같이 살며 누나의 그림 지도

를 받 게 되 었다.

그렇게 서울로 올라와 보니 누나가 운영하는 학원은 3층에 방하나 딸린 조그

만 규모였다.우리 집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누나는 이혼 위자료로 독

립생활을 어렵게 시작했던 것이다.

내가 올라오던 날 그 환한 웃음으로 나를 반겨주던 누나를 지금

도 나는 잊지

못한다.누나를 올려보내고 늘 누나를 떠올리며 자위행위를 하

던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아름다운 웃음이었다.그러나 나는 그 뒤 몇 개월동안이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서울로 전학온 첫날부터 나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에 힘이들

었다.그러나 누나의 집으로 돌아오는 하교길은 언제나

즐거웠다.학교의 화실에서 그림연습을 마치고 돌아와 누나와의

둘만을 시간을 갖는다는 설레임은 지금도 돌이켜보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누나는 이혼으로 혼자라는 절망감을 나로부터 이겨내는듯 했다.

밤이라는 견디기 힘든 두려움을 나와의 보이지 않는 전율을 통해서

어느 정도 풀어냈던 것일까?내가 서울서 짐을 풀던 날,누나와

나는 1인용침대에 누워 어색한 잠을 청하고 있었다.한동안 내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누나는 내게 얼굴을 돌려 "너 그거 이제는

안하니?"라고 나즈막하게 속삭였다.이 세상에 아무도 없고

오직 둘만이라는 것,그곳은 참으로 묘한 기분을 만들게 한다.

"으..응 가끔.."

말끝을 흐렸지만,심장 뛰는 소리가 누나에게까지 전달됐으리

라..,누나도 나처럼 이 순간을 기다렸을까?

"화장지는 침대 왼편에 있어."

누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고는 등을 돌려 누웠다.

화장지를 꺼내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침대의 진동으로 생긴 묘

한 기분이 성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나는 천천히 그 상황을

즐기기 시작했다.시간을 끌면서 호흡소리를 낮춰가며,움직임을

크게하지 않으려 애썼다.누나가 깨어서 나의 신음 소리를 듣고

있으리라..,그 상황을 최대한 즐기고 싶었다.

단단한 내 성기가 절정에 다달았을 쯤,나는 동작이 커지기 시작

했다.그때 좁은 침대에서 커지는 몸동작과 내 팔의 움직임은

누나의 몸을 건들이게 되었다.

그 무의식의 접촉이 누나를 흥분시키게 되었는지(아마 누나는

벌써 흥분했으리라..,)내 등뒤에서는 가려린 신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나는 그 소리를 듣자마자 사정을 하게 되었다.그리고

조용히 몸을 돌려 누나를 보았다.누나는 이미 나를 향해 몸을

돌린 상태였다.내가 자위하는 것을 다 보고 있었다.나를 보면

서 누나 또한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몸을 돌려 누나를 보고 있음에도 누나는 가랭이 사이로 넣

은 손을 빼지 않고 있었다.우리 둘을 덮고 있던 이불이 그

움직임에 들썩거렸다.나의 성기는 누나의 신음소리가 절정에 이

르자 다시 단단해졌다.누나는 이내 숨소리를 고르며 움직임을

멈추었다.그리고 나를 보며 아무말 없이 웃었다.

뭔가 부끄러워야 하는데...,라는 생각으로 그녀를 더 이상 볼

수 없었다.눈을 감고 나는 커진 성기를 만지기만 했다.

"어 아직도 단단하네?"갑자기 누나는 손을 내 팬티위로 갖다대

더니 장난스럽게 말했다.

"너꺼 무지 큰데? 후후 이리오렴.누나가 안아줄께."


누나의 손이 내 성기에 닿자 나는 몸을 떨면서 그녀에게 안겼

다.그렇게 누나의 가슴 냄새를 맡으면서 잠이 들었다.누나는 내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그렇게 힘든 밤을 이겨냈으리라...,

그 뒤로 며칠은 그렇게 서로를 보면서 자위를 하였다.나는 이

불 속에서 벌어지는 누나의 손놀림과 그 은밀한 곳에 대한

호기심을 억눌러야만 했다.가끔 누나가 내 성기를 만져주기를

바라면서 조금씩 과장된 움직임으로 한 번이라도 누나의 몸에

닿으려 노력했을 뿐이다.

서울로 올라온 첫 주말이었다.토요일이라 일찍 집에 돌아온 나

는 오후를 빈둥대고 있었다.뭐 특별히 만날 사람도 없었고,그림

연습도 지겨워서 마냥 방에 박혀 TV만 보았다.해가 지고 방 밖

의 강의실에서 웅성이던 아이들이 사라진 뒤,누나는 방을

빼꼼히 열고는 "너 배고프지?우리 피자나 시켜먹자?" "그런데

전화번호가 없어서 나가서 사올테니까,강의실 좀 치워."라는

말을 던지고는 나가 버렸다.

청소가 끝나고 한참이 지나고서야 누나는 돌아왔다.

"왜 늦었어?"

"응 오는 길에 비디오 빌려왔어."

피자를 든 손에는 비디오가 담긴 검은 비닐이 들려져있었다.

얼른 비닐을 뒤져보니,홍콩영화와 좀 야한 한국영화가 있었다.

야한 것만 빌리기에는 쑥스러웠는지,덤으로 홍콩물을 빌린게 틀

림없었다.우리는 침대에 기대어 피자를 먹으면서 홍콩영화를

보았다.갑자기 창밖에는 빗물들이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그

렇게 나른한 토요일 오후,나는 배부른 포만감으로 스스로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뭔가 흐느적거리는 신음소리가 들려 살며시 눈

을 뜨니,누나가 어느덧 혼자 한국 에로물을 보고 있었다.피자는

이미 치워졌고 날이 어두워졌는지 방은 TV화면만이 비추고 있었

다.화면에서는 두 남녀가 뒤엉켜 정사를 벌이고 있었다.서서히

내 성기가 커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는 자는 척 했다.누나는 잠

옷으로 갈아입었는데,손이 이미 팬티안으로 들어가 있었다.아직

이불을 꺼내지 않아서 나는 누나의 드러난 하얀 허벅지를 그대

로 볼 수 있었다.침대에 기대 앉아서 자위행위를 하는 누나의

몸매는 정말 아름다웠다.그렇게 열중하던 누나가 갑자기 동작

을 멈추더니 나를 보았다.나와 시선이 마주쳤다.

"누나.미안해.갑자기 잠이 깨서 그만..,"

"아니야 괜찮아." 누나는 매무세를 추스리며,"다 봤니?"

"응..,조금..,"

"너 옷 벗고 자야지.."

"응..,알았어." 나는 주섬주섬 명령에 따르듯이 옷을 벗고 팬티

차림으로 이불을 꺼내 펴고 누웠다.

"그런데 이 비디오 재밌어?"

"으응...,그냥 그래..," 누나는 겸연쩍은 듯 말을 흐렸다.

TV에서는 다시 다른 남녀가 뒤엉켜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그

소리에 내 성기는 견딜 수 없게 부풀어 올랐다.누나 역시

흥분되는지 숨소리가 거칠어졌다.나는 손으로 내 성기를 만지

작 거렸다.그 때,

"너 지금 그거하고 싶지..?"

"응.."

"누나가 해줄까?"

"으응..정말..?" 다소 머뭇거리며 내가 주저하자,누나는 이불

을 걷고 내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그 순간 나는 뭔가

찌릿한 감정으로 몸을 떨었고,이내 누나의 손이 내것을 쥐기도

전에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읔..누나 미안해..나도 모르게 그만..,"

"괜찮아..첨엔 다 그런거야.팬티 더러워졌으니 벗어."

내가 팬티를 벗자,누나는 휴지로 내 성기를 깨끗이 닦았다.

나는 얼굴이 붉게 상기된채 내 몸을 누나의 손에 맡겼다.누나

의 손은 내 성기를 힘껏 잡더니,내 배에 옆얼굴을 대고 누워서

TV를 보기 시작했다.침대에 비스듬히 기댄채 나는 누나의 머리

를 조심스레 만졌다.지금 누나의 눈 앞에는 내 성기가 놓여져

있으리라...,이런 생각이 나를 흥분 시키자 다시금 물건이 단단

해졌다.

"어머.."

짧은 비명과 함께 누나는 금방 커진 내 성기에 놀랐는지 신기

한 듯 손으로 크기를 재는 시늉을 했다.그리고는 입으로 성기를

넣었다.나의 첫 경험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뭔가 뿌듯한 감정과 누나의 혀가 내 성기를 감쌀 때 마다 느끼

는 그 전율은 나를 꿈틀대게 하였다.내 신음 소리가 점점

커지자 누나는 재밌는듯이,더 거칠게 빨기 시작했다.그것은 곧

누나 스스로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으음.."

누나의 신음 소리는 정말 섹시해...,나는 그때 내가 누나와 저

지르는 일에 대한 죄책감이나 불안함이 없었다.누나 또한

마찬가지 였으리라...,

"누나?누나도 내가 해줄까?"

누나는 아무말이 없었다.그저 내 성기를 빠는데만 열중하고 있

었다.나는 손을 뻗어 누나의 가슴을 만졌다.잠시 꿈틀대더니 곧

내 손에 유방을 맡겼다.가슴은 정말이지 풍만했다.그 뒤 내가

가져본 가슴 중에서도 제일 아름다웠다.

나는 누나의 웅크린 몸을 보고 싶었다.용기를 내어 원피스로

된 속옷을 천천히 걷어 올렸다.하얀 팬티에 뽀얀 엉덩이 살이

들어나면서 나는 숨이 막혀옴을 느꼈다.브래지어까지 원피스를

걷어 올리자 누나는 나를 한 번 힐끔 보고는 다시 빨기

시작했다.그녀의 엉덩이를 감싼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항문 쪽

을 만졌다.부드러운 살이 느껴졌다.

손 가락을 펴서 더 올라가자 누나의 그 은밀한 곳이 만져졌다.

그때 누나가 손을 뒤로 올려 내 손을 잡았다.나는 잠시

멈추었다.하지만 곧 누나의 손을 뿌리치고 그 깊은 구멍에 손가

락을 찔러넣었다.

"으하~"

"으음.."

나의 신음소리와 누나의 신음소리가 동시에 터졌다.내 성기가

누나의 이빨에 짖눌려지는 쾌감을 느끼면서...,

이미 질퍽한 누나의 구멍은 따스함으로 내 손가락을 조이듯 꿈

틀대기 시작했다.나는 손가락을 두 개 더 짚어 넣어 세

손가락으로 누나의 구멍을 휘젖기 시작했다.누나는 흥분이 고조

된듯 내 성기를 물고 계속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내 손가락이 거칠어지자 누나는 몸을 돌렸다.여전히 내 성기를

입에 물고 몸을 웅크린채 구멍을 내 손쪽으로 벌렸다.나는

누나의 구멍이 보이자,좀 더 편하게 누나의 성기를 가질 수 있

었다.앞에서 넣자 뒤 쪽에서 넣은 것보다 더 깊이 들어갔다.내

손은 온통 누나의 액체로 범벅이 되었다.누나의 구멍은 검갈색

에 치모가 무성한 스타일이었다.그 무성한 치모가 더욱

매력적이었다.

"흐흐..으음~~"


내 손이 빨라지자 누나는 엉덩이를 꿈틀대며 한 없이 좋아했다.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누나 나 참기 힘들어."

"으으응..나도 그래...,"

"나 누나 구멍에 넣어도 돼?"

순간 누나의 움직임이 멈추었다.정신을 찾은 듯 누나는 몸을 내

손에서 뺏다.그리고 휴지를 찾아 액을 닦고는 말없이 내 성기를

쥐고 흔들었다.곧 나의 정액이 허공으로 뿜어졌다.아니 누나의

벌려진 입 속으로...,


몇 분 뒤,비디오가 끝나 테입되감기는 소리만이 방안을 맴돌았다.


나와 누나는 그 토요일밤을 더 이상의 감정을 억제하며 잠이들

었다.그러나 곧 나의 끓어오르는 성욕과 누나의 욕정은 다른

분출구를 찾게 되었다.경제적으로 힘든 누나가 학교 여자 후배

와 미술학원을 동업으로 하게 되면서부터...,

토요일의 사건 뒤로,우리는 무언의 선을 긋고 서로 그 이상을 넘지 못했다.

나의 대입시험으로 그 횟수마저 줄어들게 되었고,동업으로 학원

의 원생들이 많아져서인지 누나도 오후면 피곤함으로 그대로

잠이들곤했다.


운이 좋아서인지,나는 원하는 대학의 미대에 입학하게 되었다.

합격소식을 들고 고향으로 몇 주간 내려갔다.

거기서 나는 어른들의 대화 도중,누나가 왜 이혼을 해야했는지

귀동냥으로 알게 되었다.

누나의 남편은 겉으로는 평법한 직장인이었으나,한마디로 변태

적 기질을 지닌 작자였다.

나중에 더 자세히 알게 되었지만 그는 누나를 가혹하게 다루면

서 쾌감을 느꼈던 것이다.

신혼 첫날부터 그는 누나를 때리면서 강제로 성행위를 했다고 한다.

맞으면서 온갖 수치스런 성폭행을 겪던 누나는 그래도 그런 것

은 어느정도 참으면서 살았다.

주위사람들에게 그 작자는 한없이 가정적인 남자로 비춰졌기 때

문에 부부간의 사생활을 누구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하는 심정으로.

그러나 결혼 몇 개월이 지나고 어느날,그 작자는 술에 잔뜩 취

해 직장 동료라는 여자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취한 둘은 누나가 있는 집에서 뻔뻔스럽게 히히덕거리며 섹스

를 했던 것이다.

마치 누나가 보라는 듯이 안방을 차지하고서 말이다.

그날 누나는 작은 방에서 한없는 울음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한다.

그리고는 그렇게 이혼을 했던 것이다.

그 작자가 누나에게만 폭행을 일삼았는지,아니면 다른 여자들에

게도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 사실만으로도 누나에게

연민을 느꼈다.

서울로 입학 준비를 위해 다시 올라왔을 때,누나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는지 방 두 개짜리 반지하 전세집을 얻어놓고

있었다.

알고보니 학원 원생들도 늘고,누나와 동업하던 여후배도 집이

시골이라 혼자 자취를 하던 차에 이왕이면 합쳐서 생활하기로 했던

것이다.

학원에 있던 방은 터서 강의실로 더 늘리는 보수공사를 했다.

후배는 누나보다는 서넛 어린데 풍기는 이미지는 갓 스무살처

럼 귀여웠다.

누나가 가슴과 힙 부분이 풍부하고 다른 곳이 마른 체형이라면,

그녀는 전체적으로 작고 통통한 스타일이었다.

하얀 피부의 누나에 비해서 그녀는 탄력적이고 진한 피부를 가졌다.

처음 대면하던 날,당황하는 내게

"잘 부탁해~난 효선이야..그냥 누나처럼 생각하고 알았지?"

다소 애교스런 말투로 나를 귀엽다는 듯 그렇게 대했다.

잠시 나는 내 짐을 어디에 풀어야할 지 망설였다.

이젠 혼자 방을 쓰게 되는 것인가?

그런 불김함이 머리에 스쳤다.

곧 그 불길함은 현실로 되었다.

좀 큰 방에서 큰누나와 그녀가 함께 지내고,내게 작은 방을 내

주기로 된 것이었다.

할 수 없었지만 아쉬운대로 따라야했다.


개강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나는 처음으로 자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곧 그 자유로움은 방에서 빈둥거리는 걸로 때우게 되었다.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혼자 웅크리며 무료함을 그저 수음으로

달랠 수 밖에 다른 소일 거리가 없었다.

아르바이트는 아직 엄두도 못내고 있었고,누나 또한 개강하면

바빠질테니 지금 마음껏 놀아두라는 식이었다.

방을 따로 쓰니 그 짜릿한 누나와의 비밀을 진행할 기회가 전

혀 없었다.

오후에 둘만이 있을 시간에도 왠지 불안함으로 우리는 분위기

를 만들 수 없었다.

갑자기 효선누나가 들어올것 같은 불안함을 누나도 느끼고 있었

던 것이다.

가끔 효선누나가 남자친구를 만나서 늦을 거라는 전화가 오면,

누나는 그때서야 "너 그거해줘?"라는 식으로 행위를 유도하곤했다.



한번은 늦게 들어온다던 효선누나가 갑자기 벨을 울렸다.

알몸으로 내 성기를 물고 있던 누나는 당황해서 대충 옷을 갖

고 욕실로 들어갔다.

나는 잽싸게 반바지와 티를 걸치고 문을 열어줬다.

미처 누나의 액이 다 마르지않은 손을 뒤로 감추고 들어오는 그녀에게

"일찍오네..,누나.."

"응..,그렇게 됐어."

순간 그녀의 이상한 시선을 느꼈다.

그녀는 아직 나의 수그러지지 않은 성기로인해 불쑥 솟은 반바

지 앞부분을 응시하고 있던 것이다.

급해서 나는 팬티를 입지 못해서 더욱 불쑥 솟아있었다.

내가 눈치를 채자 그녀는 황급히 시선을 돌렸다.

"언니는?"

"으응..욕실.."

내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문 밖에서 어두운 사람 그림자가 보였다.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그녀의 뒤에 서성거리고 있었다.

"인사해..,내 남자친구야.."

그 남자와 어색한 인사를 나누고 나는 누나를 불렀다.

욕실에서 매무새를 갖춘 누나가 나오자 말씀들나누라며 나는

내 방으로 들어왔다.

거실에서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그 남자가 효선누나가 사는 집

을 한번 보고 싶다고해서 같이 왔다는 것이다.

나는 방문을 조금 열어두고 비스듬히 누워 그들을 몰래 보았다.

누나는 음료수를 내오고,그 두 연인은 애정을 자랑하려는 듯 서

로 손을 만지며 히히덕거리고 있었다.

잠시 대화가 오가더니 누나가 일어섰다.

아마 술을 마시자는 분위기인듯 했다.

물론 효선누나가 사오겠다고 했지만,구태여 누나가 뿌리치고 일

어선 것이었다.

누나가 나가자 둘은 소파에 앉아 TV를 켜고 떠들어댔다.

여전히 손은 꼭 잡은채로...,

그들이 앉은 쇼파가 내 방을 등지고 있어서인지 내가 지켜보는

것을 모르는 듯했다.

남자가 일부러 TV볼륨을 높이더니,잡고있던 손으로 그녀의 머리

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러자 효선누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남자의 가슴에 기대었다.

둘의 감정이 순간적으로 격해졌는지 진한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뒷모습이라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그 둘의 손은 서로의 은밀

한 곳을 탐하고 있는 듯 어깨가 움찔거리고 있었다.

내 성기가 꿈틀대고 있었다.

누나의 입술이 빨아대던 성기가 팽팽히 일어선 것이다.

아직 애띤 소연 누나가 저렇게 적극적인 여자라니..,나는 그녀

의 나체를 상상하며 성기를 만지작거렸다.

아마 그녀의 음부는 두툼할 것이다.

어떤 색일까?

통통한 체격으로봐서 허벅지살과 가슴 또한 풍만할 것이다.

이런 상상을 할 즈음,

누나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얼른 방문을 닫고 누웠다.

그 둘도 옷매무새를 추스렸으리라...,


누나가 내 방을 열고 빼꼼히 얼굴을 내밀어

"너도 술한잔 할래?"

"술?"

나는 난감한 표정으로 누나를 쳐다봤다.

아직 나는 술을 대한 적이 없는 쑥맥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요..나와서 한잔해요."

굳직한 목소리의 그 남자가 소리쳤다.

나는 마지못해 나와서 그들과 술자리를 했다.

몇 잔 마시며 그들이 주절대는 얘기를 듣다가

"나 좀 취하는 것 같어..그만 잘께"라며 방으로 빠져나왔다.

얼핏보기에 그남자는 성격이 유들유들하니 여자께나 따를성 싶었다.

붉어진 얼굴로 나는 방문을 조금 열어둔 채 잠이 들었다.

얼마가 지났을까?목이 말라서 깨어보니 11시였다.

열려진 틈으로 보니 아직 술판이 벌려져 있었다.

바닥에 효진누나와 남자친구가 어깨동무를 한채 소파에 기대고

있었고 그 맞은편에는 누나가 다리를 오므리고 앉있었다.

오랜만에 술을 마시듯 누나도 기분이 좋아 횡설수설하고 있었다.

다들 무진장 취한것 같았다.

효진 누나는 가끔 누나의 시선도 아랑곳않고 그 남자의 입술에

진한 키스를 하곤 했다.

남자는 좀 무한한 웃음 터트렸지만,싫지는 않아보였다.

그때마다 누나는 그들에게서 애써 시선을 피해주곤 했다.

11시반쯤 잔뜩취한 남자가 돌아갔다.

나는 자는척했다.

밖이 잠시 웅성거리더니 이내 조용해졌다.

곧 내 방문이 열리고 누나가 들어왔다.

나는 그 소리에 깬듯 눈을 떠서 찌푸린 얼굴로 물었다.

"갔어?"

"응"

"효선누나는?"

"응 요 앞까지 따라갔어."

누나는 입에서 진한 술냄새를 풍기며 휘청거리듯 내개로 왔다.

내 볼에 살며시 뽀뽀를 하더니 내 반자지의 지퍼를 내렸다.

"으음~"

신음소리를 내며 내 성기를 꽉 쥐며 눈을 감았다.

아마 누나는 효선누나 커플의 행동에서 어떤 자극을 받았으리라..,

내 성기가 순간 딱딱해지자,고개를 숙여 입에 귀두부분을 넣었다.

여기까지가 우리 둘만의 묵인된 선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과연 이 선이 무너질 수 있을까?

마음 한구석에선 누나의 구멍에 내 성기를 꽂고싶다는 충동과

이것도 죄라는 의식이 타투고 있었다.

나는 한 손으로 누나의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누나가 내 성기를

빠는 모습을 지켜봤다.

입살위로 볼록 내 성기를 묻 자욱이 드러났다.


"으으응~"

내 신음 소리가 커지자 누나는 흥분한 듯 한 손으로 자신의 음

밀한 곳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때 문닫치는 소리가 났다.

우리는 또다시 얼른 몸을 추스렸고,누나는 "잘자~"라는 말을 남

기고 방을 나갔다.

아쉬움을 내 성기에 남긴 누나를 상상하며 나는 자위를 하고 골

아떨어졌다.


새벽에 다시 목이 말라 깨었다.

이번에는 참을 수 없어서 거실로 나왔다.

그런데 욕실문이 열려진채 불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나는 불을 끄려고 욕실로 들어갔다.

순간 나는 놀랐다.

효선누나가 잔뜩 취해 몸을 휘청거리며 변기를 부여잡고 있었

던 것이다.

아마 오바이트를 하려는 것 같았다.

나는 별 뜻없이 효선누나를 도와주려고 그녀의 어깨를 잡고 등

을 두드렸다.

"누나 괜찮아?"

내가 물었지만 그녀는 아직도 나를 알아차리지 못한듯했다.

몇 번 두드리다가 나는 그녀의 힙이 내 앞부분에 부딪치는 것을 느꼈다.

순간 그녀에 대한 욕정이 생겼다.

옅은 보라색 짧은 원피스차림의 잠옷은 거의 속이 다 드러나보였다.

등뒤로는 브래지어 끈이 선명히 보였고 엉덩이부분에는 흰색 팬

티가 뚜렷했다.

겉으로 보기에도 탄탄한 그녀의 엉덩이가 아름다워보였다.

나는 살며시 왼손으로 등을 두드리며,슬쩍 오른 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만졌다.

아직 그녀는 나의 존재를 모르는듯했다.

손을 돌려 그녀의 가슴 쪽으로 손을 내밀자 그녀가 움찔하며 몸

을 획 돌렸다.

"누나 괜찮아? 등 더 두드려줘?"

당황한 나는 더듬더듬 말을 이었다.

"으으..너구나..죽겠다..등좀 두드려봐.."

몇 번 두드리자 입에서 역한 물질들이 쏟아져 나왔다.

나는 내 반바지 앞부분을 응시하던 그녀를 떠올리며 일부러 그

녀의 엉덩이를 성기부분으로 눌러댔다.

토하는데 정신이 없던 그녀가 내 그부분을 느꼈는지 엉덩이를

약간 돌렸다.

그 행동이 나를 더 자극했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쫓아가며 내 성기를 부볐다.

소연누나는 체념한듯 몸을 돌려

"이젠 됐어..,좀 괜찮아졌다."

억지 웃음을 지은채 조용히 말했다.

"그래?그래도 더 해봐.."

나는 아쉬움 섞인 목소리로 그녀를 응시했다.

우리 둘다 못 느낀 것이었지만,그녀가 몸을 일으켜 돌아섬으로

써 우리둘의 간격은 이미 밀착되있었다.

나는 무슨 맘이었는지,오른 손을 올려 와락 그녀의 유방을 쥐었다.

물컹하는 느낌과 함께

"아아악"하는 그녀의 나지막한 비명이 쏟아졌다.

당황스러움으로 나는 움켜진 손을 못 떼고 그녀를 바라만 보았다.

효선누나 역시 당황스러워ㅅ던지 더이상 아무말도 못하고 나를

쳐다만 보고있었다.

이젠 죽었구나하는 낭패감으로 내 얼굴이 불끈거릴 때,놀랍게

도 그녀의 손이 스르르 내 반바지 쪽으로 밀려왔다.

그리고는 반바지 위에서 내 성기를 잡고 꾸물럭거렸다.

"흐흐..으"

나도모르게 신음소리를 좀 크게 내자,그녀는 황급히 그녀의 입

술로 내 입을 막아버렸다.

순간 나는 술냄새와 다른 무언가의 역겨운 냄새로 고개를 돌렸다.

효선누나는 그것이 우스웠던지 조그맣게 까르르거리며,욕실문

을 닫았다.

"너껀 우리 그이보다 더 커."


내 목에 매달리며 그녀는 귀에 소근댔다.

"너 섹스해봤어?"

"아니.."

"그런데 응큼하게 누나 가슴을 만져?"

"정말이야..."

우리는 연인처럼 서로 껴안은채로 소근거렸다.

소연누나는 어느덧 내 지퍼사이로 손을 넣어 내 성기를 꺼내 주

무르고 있었다.

이젠 됐구나하는 안도감인지 내 성기는 금방 섯다.

나도 적극적으로 그녀의 목에 키스를 해댔다.

그렇게 잠시 서로를 껴안고 있다가 소연누나가 무릅을 끓고 내

성기를 바라보았다.

혼자 키득대더니 커진 성기를 입에 한움큼 물었다.

"으읔~~"

나는 소리를 죽여가며 그 상황을 즐겼다.

소연의 입은 누나보다 작고 도툼해서인지 빠는 느낌이 달랐다.

뭐랄까?더 조이는 느낌이랄까?

나는 성급히 그녀의 머리를 당겼다.

순식간에 그녀의 목적부분이 느껴졌다.

"왝~"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가 얼굴을 뺏다.

누나에게는 수동적이었지만 소연에게는 능동적으로 행위하는

나 자신을 느끼며 그녀를 일으켰다.

"벗어"

어느새 반말로 나는 그녀에게 명령하고 있었다.

나도 의외였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렇지도 않은듯 내 말을 따랐다.

원피스를 벗으려던 그녀가 잠시 주춤거리더니 속삭였다.

"니 방으로 가자."

방으로 살며시 들어오자 그녀는 어둠 속에서 원피스를 벗었다.

그때 나는 진짜 아름다운 여성의 몸은 마른 체형이 아니라 풍만

함과 그 탄탄함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막연히 소년시절 가녀린 소녀를 동경하던 내게 소연누나는 여성

의 풍만함을 깨닫게 해준 것이다.

창 밖으로 비춰오는 희미한 빛으로 그녀의 몸은 더욱 아름다웠다.

"다 벗고 거기서봐"

나는 침대에 기대어 여전히 명령조로 말했다.

소연누나는 나의 당돌함에 놀랐는지,

"너 처음 맞어?"라고 어이없다는듯 내뱃었다.

"빨리 해~"

나는 그럴수록 더욱 명령조가 되어가고 있었다.

그녀가 알몸으로 내 앞에 서자 그녀의 음부와 유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음부는 상상대로 도툼하고 치모는 짧았다.그 검은 피부사이로

약간 분홍 색의 음부가 누나의 것과는 다른 묘한 충동을

일으켰다.

가슴은 누나보다 크진 못하지만 더 탄력적이고 위로 치켜진 것

이 섹시했다.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 가슴에 입을 대고 빨기 시작했다.

"으흐흐응.."

짧은 신음이 귓가를 스쳤다.

역시 소연 누나는 일본여자들처럼 교태를 부리는 스타일이었

다.

그 위여움으로 몸을 비비꼬면서 내지르는 신음 소리는 나를 더

욱 흥분시켰다.

"허리 숙이고 뒤로 돌아."

내 명령이 떨어지자 그녀는 가장 수치스러운 부분을 내 눈앞에

들이댔다.

갈라진 분홍 구멍위로 작은 또하나의 구멍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손가락에 침을 묻혀 그 조그만 구멍을 지긋이 눌렀다.

"음~"

교태스럽게 엉덩이를 꼬면서 그녀가 신음을 흘렸다.

나는 그녀가 못움직이게 왼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오른손가락하

나를 조금 집어 넣었다.

이미 그녀의 음부에서는 진한 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질퍽한 액을 손가락에 발라서 다시 집어넣었다.

좀 깊이 넣자,

"악..그만"

하며 그녀가 엉덩이를 뺏다.

아마 내가 큰누나와 그런 일이 없었다면 나는 이순간 당황스러

움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겠지...,라는 생각으로 웃음이

흘러나왔다.

몸을 일으킨 그녀가 갑자기 나를 덥쳤다.

푸욱하는 소리와 함께 우리는 침대에 뒹굴었다.

그녀는 내 성기를 잡더니 열심히 흔들었다.

여전히 키득거리면서...,

"밑 쪽을 빨아"

명령조로 말하자 그녀는 순순히 내 불알을 조심스레 빨았다.

"더 밑"

그녀는 노예처럼 내말에 복종이라도하는 듯 항문 주위를 빨기

시작했다.

순간 나는 밀려오는 쾌감으로 흐느꼈다.

누나는 내 항문을 빨아주지 않았기에 처음 느껴보는 환희였다.

나는 참을 수 없게 되자 그녀를 밀쳐내고 다리를 벌렸다.

쑥스러운듯 몇 번 거부하다가 그녀는 다리를 벌려 내게 그 흥건

한 음부를 열어보였다.

나는 손가락을 한개 넣었다가 누나처럼 세개를 넣으려 했지만

잘 안됐다.

포기한채 두 손가락만을 넣고 유방을 입으로 빨았다.

그녀의 유방귀두가 딱딱해지자 나는 손가락을 한개 더 넣어 봤다.

그녀가 아파했지만 강제로 넣자 곧 거기에 익숙해져 그녀는 엉

덩이를 내 손놀림에 맡겼다.

"흐흐흐 으으...응..아잉.."


그녀는 몸 전체를 요동치면 내 손의 움직임에 온 정신을 집중했다.

"아~~ 못참겠어..꽂아줘."

나는 그녀가 꽂아 달라는 표현에 온몸이 짜릿했다.

소연누나가 이런 표현을 쓰다니..,정말이지 눈앞이 아찔하는 순

간이었다.

"허헉..자지..를...갖고 싶어..꽂아줘.."

그녀는 이제 짐승처럼 울부짖었다.

그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게 왼손으로 그녀의 입을 틀어막은 채

손가락을 한 개 더 보태어 네 손가락으로 음부를 쑤셔댔다.

그 순간 그녀의 흥분으로 나 또한 내 정신이 아니었다.

나는 거칠게 그녀의 음부를 유린했고 그녀는 그것을 즐겼다.

교태스럽게 질러대는 그녀의 비명소리...,

"아잉...제발..꽂아줘..."

"목소리 낮춰 이년아~~"

나의 입에서는 어느새 욕이 튀어나오고 있었다.

이것이 나의 본성이었던가?

그때는 그것이 매우 자연스러웠다.

내게도 그녀에게도...,

내가 삽입할 생각을 안하자,그녀는 몸을 빼서 나를 밀치고는

내 위로 올라탔다.

이미 팽창해진 내 성기로 그녀는 익숙하게 자리를 잡았다.

침대가 요동치는 소리와 함께 이젠 나또한 그녀를 저지할 수 없

었다.


"헉 흐흐흐.."

"으 앙이이..으으으응"

그녀와 나는 한 몸이 되었다.

그 순간은 짧았지만 내게는 매우 긴 시간이었다.

"으으읔"

나는 최후의 신음소리를 내며 사정을 했다.

흔들리는 그녀의 유방은 삐꺽이는 침대소리와 함께 여전히 움직

이고 있었다.

나는 정신을 차려 고개를 돌렸다.

소연누나는 내 성기를 꽂은 채 절정을 맞이하고 있었다.

"흐흐흐읔"


내가 소연누나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고개를 돌렸을 때 내 눈

에 들어온 것은 말 없이 우리의 행위를 지켜보고 선 누나였다.


그 순간 나는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듯 했다.

더 이상 누나와의 비밀도 존재하지 않으리...,

하지만 그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아름다움의 서막일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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