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마와의 이상한 경험 - 단편

동네 아줌마와의 이상한 경험 - 단편

속사정 0 3759

난 어렸을 때 가정불화로 부모님과 떨어져 충북에 있는 큰아버지 집에 붙어 살았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15살 때 서울로 다시 올라오기까지 약 10년 동안 큰아버지 농사일 도우면서 학교를 다녔다. 참고로 난 아들 혼자였다.


덩치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당시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좀 큰 편에 2~3살 정도는 더 조숙하게 보였다. 지금은 군대 제대한지도 4년이 넘어 어엿한 젊은 청년이 되었지만 유년 시절에는 남자치고는 꽤 예쁘게 생겼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했다. 그 당시 나와 나이가 같은 사촌(큰아버지 아들)과 놀고 있으면 동네 아줌마들이 나만 예쁘다고 칭찬해서 큰엄마한테 민망해 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어려서부터 나를 보면 유독 웃음을 보이며 잘해주던 동네 아줌마가 한 명 있었다. 큰아버지 집과는 조그만 동산을 사이에 두고 200미터쯤 떨어져 사는 아줌마였는데(시골은 집이 붙어있지 않고 여기 저기 떨어져 있는 게 특징이다.) 큰엄마와 친 자매처럼 친하게 지내는 아줌마였다.


하루는 큰아버지, 큰엄마 모두 일하러 나가고 사촌녀석은 학교 친구 집에 숙제를 같이 한다며 놀러 나가 나 혼자 집을 지키고 있었다. 토요일이라서 혼자 거실에서 오후면 하는 TV외화를 보고 있었다. 한 참 외화를 보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큰엄마를 밖에서부터 부르며 거실로 들어왔다. 아까 일 나가기 전에 분명히 큰엄마와 이야기하는 걸 봤는데 웬일로 와서 큰엄마를 찾을까 속으로 생각했다.


“현석아.. 큰엄마 어디 가셨니?” 아줌마가 묻길래

“큰아버지랑 이장 아저씨네 들 일 도와준다고 나가셨는데요”

내 대답이 끝나자 마자 씽긋 눈웃음을 치더니 “홍준이(사촌)는?”하고 또 묻는다.

“홍준이는 숙제 한다고 친구네 집에 자전거 타고 놀러 갔어요”

“아 그래” 또 나를 보며 눈 웃음을 친다..


그 아줌마는 약간 통통한 몸매에 웃을 때는 눈에 잔주름이 살짝 잡히는 흔한 말로 색기가 주르르 흐르는 스타일이었다. 나이는 그 당시 30대 후반.. 한 37~8정도였던 것 같다.


“아 덥다.. 현석아 나 너희 집 욕실에서 목욕 좀 해야겠다.”

(그 당시 큰아버지 집은 동네에서 유일하게 욕실에 욕조와 샤워기가 있었다..)

그러더니 내 앞에서 윗옷과 긴 치마를 벗어 내린다. 윗옷을 벗으니 브라도 착용하지 않아 바로 큰 가슴이 덜렁 드러났다. 약간 살이 붙은 몸매였지만 가슴은 유난히도 희고 컸던 걸로 기억난다. 치마를 벗으니 끝을 레이스로 처리한 반바지 비슷한 자주색 팬티가 드러났다. 난 왜 우리 집에 와서 갑자기 샤워를 하나 더더구나 들어가서 옷을 벗어도 되는데 왜 내 앞에서 벗을까 의아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내가 그냥 어리고 편한 동네 꼬마로 보여서 그런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다시 아까부터 보던 외화에 시선을 옮겼다.


이윽고 아줌마는 욕실로 들어가 쏴~하는 물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욕실은 내가 TV 옆에 있는 문으로 바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아줌마는 들어가면서 욕실 문을 3분 1쯤 열어놓아서 TV를 보고 있는 내 자리에서 욕실 안이 웬만큼은 들여다 보였다. 열려진 문 사이로 아줌마는 마저 입고 있던 팬티를 벗어 거실에 놓여져 있는 옷 더미위로 던져 놓았다. 문 사이로 팬티를 던질 때 전신이 살짝 보였는데 난 그때 여자의 벗은 전라를 처음으로 보았다. 특히 그곳에 난 털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웬 털이 그곳에 그렇게 많이 났을까…….


열린 문 사이로 분주히 씻는 아줌마의 모습이 반쯤 걸쳐 보였다. 내가 보고 있는걸 아줌마도 눈치 챘는지 뒤돌아 씻다가 내 쪽을 돌아보며 씻기 시작했다. 마치 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즐기는 것 처럼… 나와 눈이 마주쳤지만 별 상관없다는 듯 풍만한 양쪽 가슴에 비누칠을 하더니 양 손으로 가슴을 치켜 올렸다가 손으로 비비며 계속 비누칠을 했다. 한 눈에 봐도 가슴이 처음보다 눈에 띄게 커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는 엉거주춤 다리를 벌리더니 털이 무성한 그곳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아예 욕실이 다 보이도록 문을 열어놓고 비누칠을 한다. 난 어렸을 때여서 잘은 모르겠지만 성욕이었는지 뭔지 이상한 느낌에 아줌마가 샤워하는 모습을 계속 응시했다. 그렇게 한 10분 정도 지났을까 아줌마가 나를 부른다. 난 순간 깜짝 놀랐다.. “예..”하고 대답했다.


아줌마가 욕실 안에서 들어오라고 손짓을 한다. “현석아. 아줌마 등 좀 닦아 줄래?” 그러면서 비누를 나에게 건네준다. 그러더니 욕실 안쪽을 향해 뒤로 돌아 앉는다. 내가 욕실 안으로 들어가자 아줌마가 욕실 문을 닫는다.. 닫을 거면 아까 닫지.. 난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손에 비누칠을 한 후 아줌마의 등을 닦기 시작했다. 내 손은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길고 가늘었다. 내 손이 등 바깥을 닦으면서 아줌마의 큰 가슴을 어쩔 수 없이 살짝 살짝 스치게 되었다. 근데 이상하게도 내 손 끝이 가슴에 닿을 때 아줌마 몸이 움찔 움찔 하는 게 느껴졌다. 다 닦았다 싶었는데 아줌마가 “뒤에서 가슴도 닦아 줄래?”하고 부탁을 한다.


난 별 생각 없이 뒤에서 손을 길게 뻗어 가슴에도 비누칠을 해주었다. (속으로는 아까 가슴은 닦았는데 왜 또 닦아달라고 하는지.. 의아해 하면서..) 가슴은 어린 내 손에 잡히기에는 너무도 컸으며 부드럽긴 했는데 상당히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뒤에서 양쪽을 동시에 닦긴 힘들어 오른쪽을 닦고 왼손을 뻗어 다른 편 가슴을 닦기 시작할 때 아줌마 입에서 야릇한 신음소리가 나왔다.. 내가 손톱이 좀 길어서 살짝 긁혔나 보다 생각하고 다시 조심스럽게 닦았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아줌마의 신음소리는 더더욱 커지기 시작했다..

난 당황해서..

“아줌마.. 아프세요?”하고 묻자..

“아냐, 현석아.. 아줌마가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래”

난 그 당시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왜 기분 좋은데 아픈 신음소리를 낸단 말인가..


그러더니 앞으로 돌아서 나를 보며 커질 대로 커진 가슴을 살짝 들이대며 계속 닦아 달라고 했다. 난 양손으로 아줌마의 가슴을 아까 아줌마가 닦던 것처럼 잡고 돌려가며 닦아 주었다. 아줌마는 얼굴이 발그레하게 상기되어 있었고 약간 풀린 눈빛으로 나를 뚫어져라 응시하고 있었다.


난 팔도 아프기도 해서 “아줌마 다 닦았어요” 하고 말하자 “응.. 그래.. 현석아.. 이제 물로 씻어줘야지” 하고 또 부탁을 한다.. 그래서 샤워기를 틀고 왼손으로 아줌마 몸에 있는 비누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근데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아줌마 몸에 닿자마자 아줌마는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얼굴을 봤는데 눈을 감고 갈증이 나는 듯 입술을 움직이고 있었다.


비누기도 다 제거했다 싶어서 샤워기를 끄고 “아줌마 다 씻었어요” 하고 말하자 아줌마가 잠깐 기다리라더니 내 앞에 쪼그려 앉아서 쏴~하며 소변을 보는 것이었다.

도대체.. 뭐 하는 거지.. 속으로 이상하게 생각하며 그냥 멍하니 서있었는데.. 소변을 다 보더니.. 후우후~ 긴 한숨을 토하며 몸을 유난히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물을 틀어 손으로 그곳을 닦더니 나를 보고 특유의 웃음으로 살짝 웃으며 현석아 여기도 닦아 줘야지 하고 말한다. 아무리 어려도 오줌이 나오는 곳을 닦는 건 이상해서 그냥 가만히 서있었는데 아줌마가 욕조에 걸터 앉아 다리를 벌리고 내 손을 잡아 그곳에 가져가 비비기 시작했다.. 내 손끝에 뭔가 물컹한 것들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줌마 힘에 내 왼팔을 맡기고 있었다.. 손 끝에 힘을 주라고 하더니.. 몸 속 깊은 곳에 넣기도 하고 다시 꺼내 아래위로 비비기도 하고 그렇게 한 5분을 하더니 다시 아까의 아픈 신음소리를 내며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 손을 그곳 깊숙이 집어 넣더니 뭔가 이상한 액체를 한꺼번에 흘려내며 “아..아…아” 하고 크게 비명 같은 것을 질렀다..


그리고 한 30초 동안 내 손을 안에서 빼지 않고 잡고 있더니.. 스스르 빼어 내고 그때까지 계속 크게 숨을 쉬고 있었다.. 그러더니 내 이마에 살짝 뽀뽀를 해주더니 “우리 현석이 너무 고마워. 이뻐”라고 말하고 욕실 밖에 나가 벗어놓은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면서

“현석아.. 큰엄마 한테 오늘 아줌마 왔다는 이야기는 안해도 되, 아줌마가 따로 이야기 할 테니 그럴 필요 없어”하고 말하곤 집으로 돌아갔다. 난 그 당시 자위도 안 할 정도로 무지한 상태여서 오늘 난 그냥 아줌마의 샤워를 도와준 선행으로만 생각했다..

그러다가 사춘기가 지나 차츰 성에 눈뜰 때쯤에서야 그게 평범한 샤워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중엔 가끔 그때 생각하면서 자위를 하기도 했다.


요즘도 일년에 한 두 번은 큰아버지 댁을 찾곤 한다. 그리고 몇 해전 그 아줌마네 집은 인천으로 이사를 갔다는 이야기를 큰엄마에게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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